가곡과 함께하는 '죽음 준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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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인생을 품위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름다운 인생여행(Well-dying), 마음치유 가곡교실' 프로그램을 열고 26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삼육대와 함께 웰다잉(Well-Dying)프로그램인 '제30기 아름다운 인생여행'을 3월30일부터 4월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구청 소강당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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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인생을 품위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름다운 인생여행(Well-dying), 마음치유 가곡교실’ 프로그램을 열고 26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삼육대와 함께 웰다잉(Well-Dying)프로그램인 '제30기 아름다운 인생여행'을 3월30일부터 4월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구청 소강당에서 연다.
모집인원은 180여명이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 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연명의료계획서 ▲임종과정과 돌봄 ▲생명과 사랑 ▲의미발견을 통한 행복 등이다.
이번 강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죽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인생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또 현재 시행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연명의료계획서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다.
또 강의후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마음 치유 가곡교실도 함께 열린다. 삼육대 임봉순교수와 함께 '그대그리움, 개울길 걸으면, 고향의 노래, 저산은 내게' 등 아름다운 가곡을 배우며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는 없으며 3월28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2007년부터 실시된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29기 2만2170여명의 중?장년층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심각해 질 수 있는 죽음에 대한 문제를 가곡을 통해 편안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과(☎ 2116-433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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