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거장' 미카엘 하네케 "미투 운동은 마녀사냥·남성혐오"

박정선 2018. 2. 12. 06: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박정선]
오스트리아 출신의 거장 영화감독 미카엘 하네케가 최근 전세계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을 비난해 파장이 예상된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지난 9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미투 운동은 남성 혐오로 가득차있어 염려된다"며 "마녀 사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새로운 청교도는 모든 형태의 에로티시즘에 대한 십자군 전쟁을 두려워하게 만든다. 더 이상 섹슈얼리티에 대한 깊은 인식을 할 수 없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강간이나 어떤 형태의 성폭력도 처벌돼야하지만, 나는 증인이 없는 역겨운 히스테리와 비난을 우리에게서 발견한다"고 밝혔다.

또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증거가 없을 때에도 사람들의 삶을 파괴한다. 언론에 의해 살해되고 삶과 직업은 망가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1989년 '일곱번째 대륙'으로 데뷔했다. 2001년 '피아니스트'로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았으며, 2005년 '히든'으로는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9년 '하얀 리본'을 통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골든글로브 최우수 국제영화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2012년 '아무르'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다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번 이상 황금종려상을 받은 전세계 7명의 감독 중 하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김미화, 사과문으로 키운 논란에 또 사과 “실망 안겨 죄송”

[화보] 케이트 업튼, ‘강렬한 존재감’

'미스티' 고준 죽인 진범 누구..김남주·전혜진 등 가능성 짚어보기

“포항지진 발생 범위 확대… 더 큰 지진 발생할 수도”

'한국 비하 발언' 논란 NBC,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