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길주서 규모 2.6 지진.."6차 핵실험 따른 8번째 유발지진"

박광수 2018. 2. 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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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7시 53분 북한 길주 인근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기상청]
6일 오후 7시 53분 53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6㎞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33도, 동경 129.1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 이내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작년 9월의 6차 북한 핵실험으로 유발된 지진이며, 자연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것으로, 북한 6차 핵실험 장소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3㎞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유발된 자연지진은 8번으로 늘었다. 가장 최근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유발 지진은 앞서 지난해 12월 9일 규모 3.0과 2.8 등 두 차례 발생한 바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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