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종계농가 고병원성 AI 확진

배재성 2018. 2. 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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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충남 당진시의 한 종계농가에서 고병원성 확진 가능성이 큰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첫 발생, 방역관계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살처분한 닭을 트럭에 옮겨싣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4일부터 올 해 첫 AI가 발생한 이 지역 종계농가에서 사육하던 닭 2만4000여마리와 인근 500m 이내 2개 농가 16만7000마리 등 19만 1000여마리를 살처분한데 이어 5일에도 AI 발생지역 인근 3km 이내 농가 10곳의 닭 49만3000여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성태 기자
평창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충남 당진의 한 종계 농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남 당진시 소재 종계 농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충남지역에서는 올겨울 들어 천안의 야생조류 분변에서만 고병원성 H5N6형 AI가 검출됐지만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 지점의 중심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해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이날까지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농장은 총 16곳이며 살처분된 가축은 178만2000마리다. 지난겨울에는 3000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대량 살처분됐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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