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공항 항공기, 오전 7시2분 정상이륙"

류정민 2018. 2. 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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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대설주의보·강풍경보, 5일 항공편 458편 운항예정..제주공항 체류객 방한 조치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5일 오전 7시2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편이 정상 이륙했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은 지난 3일 이후 6.4㎝ 누적 강설량을 보이고 있고 대설주의보, 강풍주의보 등이 발효 중이지만 정상 착륙·이륙이 진행되고 있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제주공항 기상상황을 살펴보면 눈은 다소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주활주로와 주요 유도로 제설작업은 오전 5시05분 완료했다.

5일 운항예정 항공편은 모두 458편(정기 424, 임시 34)이다. 5일 제주도착 첫 비행기는 오전 6시41분 진에어 항공편(공기운항, 인천→제주)으로 정상착륙했다. 제주출발 첫 비행기는 오전 7시2분 대한항공 항공편(99명 탑승, 제주→김포)으로 정상 이륙했다.

제주공항. 사진=아시아경제DB

앞서 국토부는 3일 오전 제주지방항공청에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4일 오전으로 예고된 제주지역 강풍, 대설 특보발령을 대비했다. 공항 제설작업, 항공교통관제, 항공기 안전운항 감독, 항공사 체류객 안내, 공항공사 터미널 체류객 지원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4일 오후 9시47분부터 제주지역 기상이 급격히 악화돼 당초 4일 밤까지 계획된 잔여편 38편 중 24편은 결항되고, 당초 김포행 중 11편, 대구행 1편은 목적지를 인천공항으로 변경해 수송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악화로 인한 제주공항 내 체류객은 약 250명 정도로 조사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내 난방과 모포와 매트리스(250세트), 생수 배포,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방한 조치를 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5일 7시 현재 제주공항 체류객 중 150명은 7시40분 출발예정(국제선)이고 국내선 체류객 약 100명은 여객청사 내 대기 중으로 분산 수송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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