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의사의 탄생 "환자 편하게 하는 따뜻한 의사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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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을 갓 넘긴 앳된 얼굴.
하지만 그는 이제 순백의 가운을 두른 어엿한 의사다.
하루빨리 의사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어릴 때 병원에 가면 포근한 인상의 의사 선생님이 참 따뜻하게 진료를 해주셨다. 그를 보면서 나도 나중에 저렇게 사람들의 마음과 상처를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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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을 갓 넘긴 앳된 얼굴. 하지만 그는 이제 순백의 가운을 두른 어엿한 의사다.
을지대학교 의학과 최예진(21)씨가 제82회 의사국가고시에서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끌어안았다.
최씨는 중학교 1학년이 되던 해 자퇴를 결정했다. 하루빨리 의사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듬해 고입과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해 2012년 을지대 의예과에 입학했다. 이후 정규교육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했고 최종 합격했다.
최씨는 어릴 적 자주 가던 동네 병원 의사의 영향을 받아 의사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그는 “어릴 때 병원에 가면 포근한 인상의 의사 선생님이 참 따뜻하게 진료를 해주셨다. 그를 보면서 나도 나중에 저렇게 사람들의 마음과 상처를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꿈이 있었기에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공부를 시작하고 조금 더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물론 그의 성장에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최씨는 “해부학 실습을 하는데 손이 너무 느려 선배들이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할 만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웠다”며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어린 저를 잘 이해하고 이끌어준 선배들과 동기, 교수님 덕분에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늘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씨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을지병원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한다.
전형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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