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의 故 종현 추모곡 '한숨' 듣다 눈물 흘린 태연

정은혜 2018. 1. 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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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이하이가 故 종현의 추모곡 '한숨'을 부르고 있다. 태연은 무대를 보며 눈물을 훔쳤다. [사진 JTBC, 일간스포츠]
샤이니 종현을 그리워하는 가수들의 추모는 골든디스크 둘째 날에도 계속됐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무문 시상식이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하이는 故종현을 추모하는 '한숨' 무대에서 참아온 눈물을 흘렸다. 이하이는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했고 노래 없이 반주가 이어졌다. 이하이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노래를 시작했다.

[사진 일간스포츠 제공]
무대를 바라보던 소녀시대 태연도 눈시울을 붉혔다. 태연은 표정 변화 없이 눈물만 간신히 닦아내다 결국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며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사진 일간스포츠 제공]
한편 이하이가 부른 종현의 '한숨'은 종현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지난 달 이하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숨의 가사를 게재하며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가봐요"라고 말하며 종현을 추모했다.
[사진 이하이 인스타그램 캡처]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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