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오늘은 바지 벗고 지하철 타는 날! 한국에선 언제쯤?

우상조 2018. 1. 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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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바지 없이 지하철 타기'를 하고 있는 여성 승객이 지하철에서 하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하의를 입지 않고 속옷만 입은 남녀들이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지하철에 등장에 화제다. 일명 '노 팬츠 데이(No Pants Day)'라고 불리는 이 날 행사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2002년 뉴욕에서 시작되어 임프루브 에브리웨어(Improv Everywhere)라는 플래시몹 단체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노 팬츠 데이'의 규칙은 간단하다. 참가자들은 하의를 제외한 코트와 장갑, 목도리를 모두 착용할 수 있으며 정해진 날짜에 지하철을 타서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된다. 이에 참가자들은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바지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책을 보는 등 일상적인 모습을 연출해 일반 승객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독일 뮌헨에서 7일(현지시간) '바지 없이 지하철 타기'를 하고 있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바지 없이 지하철 타기'에 참여한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각선미를 뽐내고 있다. [AP=연합뉴스]
체코 프라하에서 7일(현지시간) '바지 없이 지하철 타기'에 참여한 남성 승객이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계단을 내려가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체코 프라하에서 7일(현지시간) 두쌍의 커플들이 바지를 입지 않은 채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독일 뮌헨에서 7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바지를 입지 않은 채 태연히 신문을 보고 있다. [EPA=연합뉴스]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승객들이 바지를 벗고 속옷차림으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
7일 영국 런던의 지하철역에서 한 여성이 바지를 벗고 지하철 타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EPA=연합뉴스]
7일 영국 런던의 지하철역에서 바지를 벗고 속옥만 입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타기위해 서 있다. [EPA=연합뉴스]
영국 센트럴라인 지하철역에서 바지벗고 지하철 타기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이 다리를 올려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 "No Pants Subway Ride"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한 남성(왼쪽)이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바지를 벗고 있다. 오른쪽은 행사에 참여한 승객.[AFP=연합뉴스]
7일 미국 뉴욕에서 한 커플이 "No Pants Subway Ride" 행사에 동참한 후 경찰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키스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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