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초미세먼지 기승..내일 비 내린 뒤 추워져
[앵커]
성탄 연휴 첫날인 오늘 포근하지만 공기가 탁합니다.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종일 미세먼지가 짙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나와있습니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참 많은 시민들이 주말 맞아서 이곳을 찾았는데요.
그런데 오늘 외출하실 때는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언뜻봐도 하늘이 잔뜩 뿌옇고요.
오전에 비해서 먼지농도 자체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서울이 133마이크로그램, 경기가 110마이크로그램, 대구와 경북 104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가있는데요.
중국서 스모그가 유입된 데다 대기정체까지 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중부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많이 탁하겠습니다.
미세먼지도 문제지만 더욱 몸에 해롭다는 초미세먼지가 짙어서 외출 하실 때는 황사 마스크를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도 미세먼지는 계속해 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가 점차 확대되면서 오후부터는 공기질이 많이 좋아지겠습니다.
오늘 날 자체는 대체로 포근합니다.
낮 기온이 서울 8도, 대전과 대구 11도, 전주와 광주 12도로 예년 기온을 4도 가량 웃돌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도 큰 추위는 없지만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 5~20mm로 비의 양은 많지 않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에는 최고 7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에는 대부분 그치면서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하기 어렵겠고요.
날도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성탄절 당일에는 옷차림 더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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