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햄버거, 영양성분 표시 부적합..고열량 제품 다수

안민구 2017. 12. 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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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민구]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의 영양성분 표시가 엉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이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14개 제품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11개 제품이 1개 항목 이상에서 영양성분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열량·나트륨·당·지방·포화지방·콜레스테롤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120% 미만, 탄수화물·식이섬유·단백질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80%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영진데리카후레쉬의 '빅사이즈불고기버거'(GS25 판매)는 당 함량이 17g으로 표시량(9g)보다 189% 많았고 나트륨도 1321mg으로 표시량(1039mg)보다 127% 많았다.

현대푸드시스템의 '불고기버거'(미니스톱 판매)는 당(13g)이 표시량보다 163%, 나트륨(945mg)이 표시량보다 126% 많았고 포화지방(4.9g)도 표시량의 327% 넘어섰다.

그린푸드의 ‘뉴불고기버거’(위드미 판매)는 포장지에는 당이 0.5g 들어있다고 표시했지만 실제 당 함량은 그보다 19.4배(1940%) 많은 9.7g로 측정됐다.

또한 전체 햄버거의 1개 평균 나트륨 함량은 994.6mg로 1일 영양성분기준치(2000mg)의 50%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진데리카후레쉬의 빅사이즈치즈불고기버거(GS25 판매)가 1583mg으로 가장 함유량이 많았고, 조이푸드의 매콤순살치킨버거(CU 판매)는 690mg(35%)으로 가장 적었다.

포항지방 함량 역시 높은 편이었다. 편의점 햄버거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6.1g으로 1일 영양성분기준치(15g)의 41% 수준이었다. 한맥푸드의 비프치즈버거(미니스톱 판매)가 15g(100%)으로 가장 많았고, 영진데리카후레쉬의 상하이스파이시치킨버거(GS25판매)는 2g(13%)으로 가장 적었다.

다만 제품에 따라 영양성분과 열량 차이가 커 구입 전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편의점과 해당 제조업체 모두 제품의 표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식품에 대한 안전·품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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