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에 대처하는 비밀요원의 냉혹한 자세 '어쌔신:더 비기닝'

고석희 2017. 12. 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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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어쌔신:더 비기닝' 영화 리뷰
'어쌔신 : 더 비기닝'
감독 마이클 쿠에스타 | 장르 액션, 스릴러 | 상영 시간 112분 | 등급 15세 관람가

★★★

[매거진M] 휴양지 해변에서 여자친구에게 청혼한 청년 미치 랩(딜런 오브라이언). 그는 갑작스런 테러리스트의 공격에 여자친구를 잃는다. 테러 집단에 복수하기 위해 긴 시간 수련해 온 미치는 전설적인 CIA 교관 스탠 헐리(마이클 키튼)를 만나 최정예 비밀요원으로 거듭난다.

'어쌔신 : 더 비기닝'
2015년 튀니지 해변 테러를 연상시키는 오프닝은 몹시 충격적이다. 미치가 복수심을 다지는 과정도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 문제는 미치가 비밀요원이 된 이후의 상황. 격렬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에 비해 이야기는 지루하고 진부하게 흘러간다. 오락영화로는 그럭저럭 손색없지만, 이 영화만의 독창성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TIP 빈스 플린의 스파이소설 『미치 랩』 시리즈가 원작이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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