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X김정현, VR영화 '기억을 만나다'로 연인 호흡
박정선 2017. 11. 27. 21:46
[일간스포츠 박정선]
배우 김정현과 서예지가 국내 최초 극장개봉을 목표로 제작되는 VR극영화 '기억을 만나다-첫사랑'에서 남녀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기억을 만나다-첫사랑'은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다. 극 중 김정현은 첫사랑 연수와의 만남과 그 이후의 추억들을 그리워하는 남자주인공 우진 역을 맡았다. 서예지는 다소 엉뚱하고도 당찬 성격의 여주인공 연수를 연기한다.
국내 최초 극장용 VR극영화 제작 프로젝트인 '기억을 만나다-첫사랑'은 영화제작사 바른손 이앤에이와 VR콘텐츠제작사 이브이알 스튜디오가 공동제작하며, CJ 4DPLEX와의 협력으로 4DX 기술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관객 입장에서는 영화관을 찾아 제공되는 HMD를 착용하고 몰입도 높게 VR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러한 국내 최초의 도전적 시도는 콘텐츠진흥원의 ‘VR콘텐츠 프론티어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면서 가능해졌다.
본 프로젝트는 2017년 5월부터의 제작 준비기간을 거쳐 17일까지 총 11회차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내년 3월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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