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미쯔비시·IBM·오므론 등과 '엣지크로스 컨소시엄' 설립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인 어드밴텍(지사장 정준교)은 4차 산업혁명 주역 글로벌 기업들과 '엣지크로스(Edgecross) 컨소시엄'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엣지크로스 컨소시엄은 어드밴텍과 미쓰비시전기, 오므론, NEC, IBM재팬, 오라클재팬 등이 참여해 공장자동화(FA)와 IT를 결합해 산업 제조 현장 및 기업 관리 데이터 격차를 해소할 전망이다.
'엣지크로스'란 엣지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생산 현장에서 취득된 데이터의 실시간 진단 및 대응, 응용과 같이 FA시스템과 IT 솔루션 간 연계를 통해 공동작업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어드밴텍은 엣지크로스 컨소시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어드밴텍은 엣지 지능형 WISE-PaaS 코어를 지원하는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와 고객에게 최적화된 산업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엣지 레이어(edge layer)에 장착된 엣지크로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공장 현장 설계와 밸류 체인을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동시에 지능형 제조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IoT 활용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엣지에서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정준교 어드밴텍 지사장은 “이번 엣지크로스 컨소시엄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굴지의 기업과 비교적 유럽에 비해 스마트 팩토리 도입이 뒤쳐진 아시아 제조 산업에 실질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한 새로운 제품 및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비즈니스 노하우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지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의 국내 중소기업 제조현장에도 더욱 현실적이고 활용 가능한 참신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엣지크로그 컨소시엄의 상세한 솔루션은 이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되는 '2017 SCF(System Control Fair)'를 시작으로 일본 2018스마트 팩토리 엑스포(Smart Factory Expo), 중국 쑤저우 IoT 공동 개발 서빗 등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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