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김주혁 사망 소식에 "저에게 주기만 하고 간 형"
온라인이슈팀 2017. 10. 31. 09:57

배우 오대환이 김주혁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31일 오대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주혁과 2013년 함께 연기한 MBC 사극 ‘구암 허준’ 출연진의 단체 사진을 올리며 “형 오늘 형한테 나 너무 미안하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것도 아닌 제 생일날 저에게 배 터지도록 사준 초밥은 내게 배만 부르게 해준 게 아니었어요. 형이랑 함께 갔던 감자탕 집도 촬영하며 먹던 라면도 왜 이렇게 생각이 나는지”라며 “나를 가득 채워주던 형의 격려와 응원 동료들을 챙기던 배려... 형은 저에게 그런 넉넉하고 참 따뜻한 형이었습니다”라고 김주혁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런 형님께 보답할 수 있는 밥 한 끼 시간도 안 주고 저에게 주기만 하고 간 형... 형 미안해요. 하늘에선 오로지 형만을 생각하며 편히 쉬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인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6시30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이에 김주혁 소속사 측은 “사고와 사망 원인을 정확히 알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주혁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황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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