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LGD "OLED 번인, 의도적인 노이즈..고객이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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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최근 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번인(burn-in·번짐) 현상에 대해 "의도적 노이즈(잡음)"이라고 지적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오전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일부에서 (OLED 번인에 대한) 의도적인 노이즈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객의 판단이나 결정에 의해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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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25일 오전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일부에서 (OLED 번인에 대한) 의도적인 노이즈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객의 판단이나 결정에 의해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유튜브 동영상과 자체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OLED 패널의 잔상 효과와 ´번인´ 문제를 잇따라 주장한 데 대해 우회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여겨진다.
'번인'은 TV나 모니터에 장시간 같은 화면을 켜둘 경우 그 부분의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화면이 잔상(얼룩)이 영구적으로 남는 현상이다.
LG디스플레이는 그러면서 "OLED 패널의 기본 플랫폼은 기존 LCD(액정표시장치)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믿음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OLE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한편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장과 관련, 회사측은 "현재 정부 승인 프로세스가 진행 중으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정부의 (기술 유출) 우려 사항에 대한 충분이 이해하고 이에 대해 설득과 설명을 성실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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