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사진관] 어린이 도서관으로 변신한 폐차 버스
신인섭 2017. 10. 7. 00:01
숲속에, 공원 나무 그늘에 버스가 주차되어 있다. 보통 버스와 달리 만화영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거나 알록달록 예쁘게 도색돼 있다.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버스는 폐차 버스를 이용한 작은 도서관이다.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 IT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책을 읽는 사람이 줄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진중한 독서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독서습관을 들이기 위해 도서관마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 폐차 버스를 이용한 작은 도서관을 주택가 근처에 만드는 사업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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