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무겁고 두껍다"
아이폰7+·아이폰6s+·아이폰6+와 디스플레이 크기 5.5인치로 같아
반면 무게는 최대 30g 무거워
아이폰 10주년작 아이폰X 보다 28g 무거워…V30와는 44G 격차

애플의 '아이폰8 플러스'가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무겁고,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나 LG전자 'V30' 보다도 훨씬 더 무겁다.
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8 플러스의 무게는 202g이다. 아이폰8 플러스와 동일하게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7 플러스'(188g), '아이폰6s 플러스'(192g), '아이폰6 플러스'(172g)보다 각각 14g, 10g, 30g 무겁다.
폰아레나는 "역사적 맥락으로 둘러보자면 아이폰8 플러스는 10년 전 매우 거대했던 노키아의 E90 커뮤니케이터(210g) 만큼 무겁다"며 "아이폰6 플러스에서 아이폰8 플러스로 넘어가는 사용자들은 30g이라는 큰 무게 차이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8 플러스는 삼성전자,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훨씬 무겁기도 하다. 삼성전자의 6.3인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는 195g이고 LG전자의 6인치 스마트폰 'V30'는 단 158g이다. 아이폰8 플러스와 V30의 무게 차이는 무려 44g이다.
이처럼 삼성전자, LG전자는 대화면 스마트폰의 낮은 편의성을 보완하기 위해 무게를 줄이는 연구를 거듭해왔다. 애플이 아이폰8 플러스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것이 조금 의아한 이유다. 아이폰 10주년작인 '아이폰X(텐)'의 무게를 살펴 보면 애플이 방법을 모르는 것 같지는 않다. 아이폰X은 174g으로 아이폰8 플러스보다 28g 가볍다.
아이폰8 플러스는 5.5인치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두꺼운 제품이기도 하다. 아이폰8 플러스의 두께는 0.3인치로 0.29인치인 아이폰7 플러스·아이폰6s 플러스와 0.28인치인 아이폰6 플러스보다 두껍다. 폰아레나는 "아이폰8 플러스가 이전 제품보다 얇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달랐다"며 "아이폰8 플러스는 역대 가장 큰 아이폰"이라고 했다.
한편 아이폰8 플러스는 1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이폰8 시리즈는 모두 트루톤 기술을 탑재해 주변의 밝기, 온도에 따라 화면의 밝기와 색감이 조정된다. 3D 터치로 압력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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