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부 미세먼지 보고서 함께 낸다
장거리 이동 오염 처음 공개하게 돼
24~25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한·중·일 환경 장관회의에서 합의
미세먼지와 지속가능발전 협력 모색
해양쓰레기, 외래종 피해 문제도 논의
![25일 폐막한 제19차 한·중·일 3국의 환경 장관회의(TEMM 19)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가운데)과 중국의 리간제 환경보호부장(왼쪽), 일본의 나카가와 마사하루 환경성 장관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뒤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8/25/joongang/20170825135147319vcpv.jpg)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3국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는 3국이 초미세먼지(PM2.5) 측정 결과 등이 포함돼 있으며, 모델링을 통한 각국의 오염 기여도 등도 산출한 것이 들어있다"며 "중국 측이 자국 내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오염도 역시 포함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3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 사회에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각국에 공동 연구를 맡을 연구기관을 선정해 이들 기관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3국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한 정책을 공유하고,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달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일본에서 최근 발견된 붉은불개미 등 외래종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으며,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동북아 지역에서 환경 분야 최고위급 협력체인 한·중·일 환경 장관 회의는 1999년 한국의 제안으로 시작돼 매년 세 나라가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경남 창녕 우포늪 관리사무소의 이성봉 계장이 김 장관으로부터 환경상을 받았다. 이 계장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받은 따오기를 관리해 318마리로 늘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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