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 대한 '환상'을 지켜주세요"라는 엉뚱한 화장실 문구

여현구인턴 2017. 8. 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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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화장실에 "여자에 대한 '환상'을 지켜달라"는 다소 황당한 문구가 등장했다.
이 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사진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이 경고문들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여자 화장실에 붙은 한 주의 문구에는 "여자에 대한 '환상'으로 가득한 남자직원이 청소합니다. 그 '환상'을 지켜주세요"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그 아래 "휴지는 제발 휴지통에 넣어주세요"라는 문구도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또 다른 주의 문구에는 "저는 화장실 청소담당입니다. 저는 여자에 대하여 환상을 가진 남자입니다. 제가 실망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어 "변기에는 아무것도 넣지 말아주세요"라고 적혀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이 화장실 주의 문구들의 요지는 "화장실을 깨끗이 써 주세요"다. 하지만 "나는 남자다" "나는 여자에 대한 환상이 있다" 등의 불필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화장실을 깨끗이 써야 하는 것은 맞지만, 문구가 잘못됐다" "남자 화장실에도 저런 문구가 적혀 있겠지?" "나는 남자 화장실에 저런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을 본 적 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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