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페이스

2017. 7. 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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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학교 2017>로 얼굴을 알린 홍경에게는 기분 좋은 특별함이 느껴진다

파이핑 장식의 파자마 셔츠는 Wooyoungmi. 레이어드한 셔츠는 Cos.

<학교 2017>에서 연기하는 ‘원병구’는 학교의 소식통이자 생각나는 건 즉시 이야기해야 되는 즉흥적인 성격이다. 허무맹랑한 말도 하지만 순수한 면을 볼 수 있다.

실제 성격은 원병구와 정반대다. 단편영화와 웹 드라마에서 연기했던 진중하고 순둥한 캐릭터에 가깝다. 학창시절은 친구들 무리에서 말 없고 운동 잘하는 아이였다. 정식으로 뛴 건 아니지만 축구를 꽤 한다.

연기를 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때 1주일에 5~6번 영화관에 갈 정도로 영화를 좋아해 자연스럽게 연기에 빠졌다. 시작은 단순했지만 하면 할수록 명확한 목표들이 생기고 있다.

누구의 팬인가 감독 겸 배우인 자비에 돌란. 엄마와 가족이라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솔직하고 의미 있게 다루는 행보가 존경스럽다.

배우로서의 재능은 쉽게 잘 운다. 하하. 감수성이 풍부해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얘기다. 내가 가진 작은 장점이다.

뇌리에 각인된 일상의 한 장면 새벽 일찍 출근 준비를 하던 아버지의 뒷모습.

누구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나 외모가 아주 세거나 순해 보이지 않아 ‘동네형’ ‘교회형’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덕분에 오디션마다 한쪽에 국한되지 않고 캐릭터 폭이 넓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많이 봐준다.

연기 말고 몰두하는 건 드로잉. 주로 인물화를 그린다. 연기하는 것처럼 확 몰두할 수 있어서 좋다.

올해 목표는 상업영화 데뷔. 훌륭한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에디터 김영재

사진 김선혜

헤어&메이크업 김환

의상 김이민지

디자인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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