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팔린 아이폰 11억대 중 7억대 여전히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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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팔린 애플의 아이폰 11억3300만대 중 7억2800만대가 여전히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 세계에서 아이폰 7억2800만대가 사용 중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투자전문회사 JP모건은 "애플은 아이폰8을 9월말 출시하지만 초기수량을 200만대로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이폰8의 가격은 64GB 모델이 1100달러(약 123만원) 256GB 모델이 1200달러(약 134만원) 수준으로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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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팔린 애플의 아이폰 11억3300만대 중 7억2800만대가 여전히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2~3년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23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팔린 아이폰 중 무려 62.6%가 현재(4월 기준)까지도 가동 중이다. 애플이 지난 3월 밝힌 10년간 아이폰 누적 출하량은 11억33만대. 즉 전 세계에서 아이폰 7억2800만대가 사용 중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모델은 아이폰6(21%)다. 이보다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아이폰6 이전 기종의 점유율이다. 뉴주는 "현재 사용중인 아이폰의 70%가 아이폰6 이전 기종"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6S가 18%, 아이폰7이 11%, 아이폰6플러스가 9%, 아이폰6S 플러스가 8%를 차지했다.
아이폰6의 전작인 아이폰5S 출시 시기는 2013년 9월10일. 출시 4년 이상 된 아이폰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가 많다는 이야기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교체주기는 2년7개월이다. 이를 감안하면 아이폰의 성과는 놀랍다.
장기간 아이폰 사용은 애플의 지속적인 IOS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출시 2년 이상된 아이폰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더 나은 UX(사용자경험)를 구현하기 위해 지원해왔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는 평균적으로 출시 후 2년 동안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지원해왔고 LG전자는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다. 다만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맞아 내놓은 IOS11은 아이폰5S까지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 10주년작 아이폰8 공개 시기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아이폰8가 오는 9월5일이나 6일 공개돼 22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OLED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센서 등 부품 수율이 낮아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투자전문회사 JP모건은 "애플은 아이폰8을 9월말 출시하지만 초기수량을 200만대로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이폰8의 가격은 64GB 모델이 1100달러(약 123만원) 256GB 모델이 1200달러(약 134만원) 수준으로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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