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J카페] 대형 호텔들, 예약 갈아타는 '메뚜기족'에 '무료 취소' 정책 변경
도착 하루 전 → 48시간 전으로 변경
힐튼 호텔그룹, 인기 여행지는 '72시간 전'
"중복 예약 풀리면 공급 오히려 많아져" vs
"일정 변경 많은 출장자에게는 가혹"
출장과 휴가를 포함해 일 년에 너댓번 해외여행을 하는 A씨.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좋은 호텔을 싸게 예약하는 그만의 노하우가 있다. 일찌감치 예약하면 선택의 폭이 넓고 할인 프로모션도 많은 편이다. 마음의 결정을 못 했을 때는 두세 곳에 중복 예약하기도 한다.
![멕시코에 있는 JW메리어트 칸쿤 리조트 앤 스파. [사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7/21/joongang/20170721115443960vytd.jpg)
하지만 최근 글로벌 대형 호텔들이 이런 전략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미국의 대형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업계 최초로 위약금을 물지 않고 예약을 취소할 수 있는 시한을 ‘도착 전 48시간’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숙박 예정일로부터 하루 전까지 취소하면 위약금을 물지 않았지만, 지난달부터는 이틀 전까지 취소해야 한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JW메리어트 호텔. [사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7/21/joongang/20170721115444832blya.jpg)
예약 취소를 까다롭게 한 방침은 A씨처럼 호텔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는 고객들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여러 개의 방을 예약해 놓고 막판에 취소한 뒤 ‘막바지 최저가’로 다시 예약하는 등 호텔 예약 문화가 문란해졌다는 거이다.


호텔업계에서는 앞으로 취소 규정이 점점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형 호텔 체인이 먼저 시작하면 중소 호텔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 메리어트, 힐튼 그룹이 일단 북미 지역에서만 시행하고 있지만 곧 유럽과 아시아의 호텔로 확산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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