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받고 갑자기 문닫는 '이벤트 치과'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강남의 한 치과병원이 환자들에게 현금결제로 돈을 미리 받은 뒤 갑자기 휴진해 빈축을 사고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화OO치과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환자들에게 현금결제를 유도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는 굿OO치과와 화OO치과의 경우 무분별한 과대광고와 덤핑을 일삼는 이벤트 치과였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최근 강남의 한 치과병원이 환자들에게 현금결제로 돈을 미리 받은 뒤 갑자기 휴진해 빈축을 사고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화OO치과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환자들에게 현금결제를 유도했다. 이어 휴진했다. 초기에는 내부 사정을 빌미로 지난 7월1일까지 휴진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또 다시 연장해 소비자들이 고발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진료비를 선납하고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강남경찰서에 해당 치과를 고발한 상태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경찰에 접수된 피해 금액은 3건, 피해금액은 136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모인 SNS 단체대화방의 참가자가 500명이 넘은 것으로 미뤄볼 때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사무장 치과로 문제를 일으킨 굿OO치과 사건이 있었다. 또 다시 서울에서 비슷한 일이 발생해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는 최근 강남구에서 발생한 치과 휴진 사건과 관련해 "과대광고와 덤핑치과에 대해 국민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측은 "경영이 악화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하나 그 피해가 환자에게 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연이어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는 굿OO치과와 화OO치과의 경우 무분별한 과대광고와 덤핑을 일삼는 이벤트 치과였다고 지적했다. 지나친 진료비 할인이나 이벤트를 실시하는 치과는 가급적 피하고 의료팀이 자주 교체되는 치과 역시 정상적 형태의 의료기관이 아닐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의 한 관계자는 "저렴한 진료비와 파격적 이벤트를 앞세운 치과는 앞으로 과잉진료나 급작스러운 폐업 등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봉 1억' 주장한 남편, 알고보니… "남편이 불쌍"VS"배신감 문제"
- "기다리고 있어"…임종 앞둔 말기 환자들, '이런 꿈' 꾼다
- 카드 한 장에 240억…"주식시장 보다 3000% 이상 높은 수익률" 투자로 급부상
- "뭐 먹지? 집에서 밥 해먹기 귀찮아"…초고가 아파트서 번지는 1~2만원대 '호텔급 급식'[럭셔리월
- "전성기 때 기고만장…그래도 되는 줄" 이효리가 밝힌 과거와 지금
- '장대한' 1500조 청구서… 결국 가난한 사람들이 치른다 [Data Pick]
- "'이것' 먹고 살 찌는 건 불가능"…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
- "의사 안 해, '삼전닉스'로 직행 할래"…연고대 계약학과 합격선 역대 최고
- '아빠 외투' 입었을 뿐인데…'잠복기 무려 30년' 악성 폐암 걸렸다
- 사냥하러 아프리카 갔다가 코끼리에 짓밟혀 사망한 美백만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