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민주당, 언론 길들이기 장기적으로 독 된다"
한장희 기자 2017. 6. 11. 13:33
[데일리안 =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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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언론 흔들기에 대해 비판했다.
나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6·10 민주항쟁 기념사에서 ‘민주주의 후퇴는 이제 없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성숙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 의원은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필요하겠지만, 제도에서의 민주주의와 절차에서의 민주주의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 등 권력기관이나 언론기관이 그 독립성을 유지하고 직무에서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그 기관의 장인 검찰총장, 경찰총장, 언론사 대표 등의 임기를 보장해준 것도 제도와 절차의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새 정부는 검찰개혁에 대한 지지 여론에 힘입어 검찰총장의 사표 이후 줄줄이 검찰인사를 단행하더니 이제는 언론 차례인 듯하다”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YTN 사장이 사표를 내더니, 민주당에서 KBS, MBC 두 언론사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며 “결국 언론을 그들의 코드로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언론기관을 흔들어 대서는 안 된다.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언론기관을 줄 세워서도 안 된다”며 “여당으로서는 언론의 코드화가 지금 달콤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본인들에게 독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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