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적 3무4패'.. 한국의 U-20 월드컵 16강 상대, 포르투갈은?

포르투갈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이란에 2-1로 역전승했다. 같은 시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C조 다른 경기에선 코스타리카가 잠비아를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1승1무1패(승점 4)로 코스타리카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포르투갈 4골, 코스타리카 2골)에서 앞서 극적으로 C조 2위에 올랐다. A조 2위 한국은 대진표에 따라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C조 2위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신태용 한국 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냉정하게 이란을 만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C조 2위 전쟁의 승자는 포르투갈이었다. 포르투갈은 역대 11차례 U-20 월드컵에 출전해 1989년과 1991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국이다. 현재 포르투갈 U-20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에밀리우 페이세 감독은 1991년 대회 우승 주역으로 당시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받았다. 2015년 뉴질랜드 대회 때도 8강까지 진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딴 포르투갈은 당시 이탈리아와 1-1로 비기고, 독일을 4-3으로 꺾어 조별리그에서 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천=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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