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알몸 훔쳐보는 방송' 민원 제기 결과
이형진인턴 2017. 5. 10. 18:34
![여성 출연자가 남성 출연자의 알몸을 훔쳐보는 내용의 방송 장면. [사진 채널A방송화면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5/18/joongang/20170518104304319xccv.jpg)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북한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서 남자 출연자의 알몸을 여자 출연자가 훔쳐보는 내용이 등장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그리고 이에 문제 제기를 한 네티즌 중 한 명은 이 방송 내용을 문제 삼아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했고 회신을 받은 뒤 그 내용도 캡처해 글로 게시했다.
![[사진 채널A '잘 살아보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5/18/joongang/20170518104304497ivft.jpg)
뒤이어 가수 벤지도 불안한 마음으로 샤워를 시작한다. 은하는 또다시 샤워하고 있는 벤지에게 다가가 벤지의 알몸을 보고 이런 은하의 모습을 발견한 벤지는 샤워하다 놀라 소리를 지르기까지 한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5/18/joongang/20170518104304704yjsh.jpg)
하지만 민원인의 기대와 달리 방심위는 이를 제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방심위 종합편성채널팀의 답변에 따르면 “남성 출연자의 당황하는 모습을 통해 웃음을 주고자 한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의 장르적 특성을 고려할 때 심의규정을 적용하여 제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사 설정이라도 재미없고 불쾌한 장면인데 제재하지 않는 건 말이 안 된다” “남자도 수치심이 있는데 너무 배려가 부족했다”며 위원회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 “남녀가 바뀌었다면 바로 폐지였을 것” “여자 출연자 꼭 제재 받았으면 좋겠다”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경솔하게 행동한 여자 출연자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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