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속기소] 박 전 대통령 범죄사실 18가지, 죄명은 몇 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7일 구속기소됐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차 안에 있는 박 전대통령의 모습. [중앙포토]](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4/17/joongang/20170417175348321exko.jpg)

기존 제1기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밝힌 9개 범죄사실에, 특검이 새로 밝힌 7개, 그리고 최근 2기 검찰 특수본이 2개의 범죄사실을 추가했다.
지난해 1기 특수본은 대기업들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는 과정에 박 전 대통령이 관여한 혐의(직권남용 및 강요)를 적시했다.
또 개별 기업에 대한 직권남용ㆍ강요 혐의도 별개의 범죄사실로 정리됐다.
현대차가 KD코퍼레이션과 약 11억원의 납품계약을 하고 광고업체 플레이그라운드와 약 71억원대 광고 계약을 하게 한 혐의, 포스코 그룹이 펜싱팀을 만들어 최순실씨가 세운 더블루K가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도록 압박한 혐의가 대표적이다.
KT가 최씨 지인을 홍보담당자로 채용하고 플레이그라운드와 68억여원대 광고 계약을 하게 한 혐의도 있다. 이밖에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기밀 문건 유출 지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퇴진 강요미수 혐의도 1기 특수본이 밝혀냈다.
사건을 이어받은 특검은 삼성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를 돕는 대가로 최씨와 공모해 총 433억원의 뇌물을 수수하기로 약속했다고 판단했다.
여기에는 삼성이 최씨 딸 정유라씨 승마지원 약속 금액 213억원(실제 약 78억원 지급)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16억여원, 삼성의 재단 출연금 204억원이 포함됐다. 또 문화예술계 지원ㆍ배제 명단 작성에 관여한 혐의 등도 밝혀냈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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