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비만 남성이 '111kg' 감량한 가슴 아픈 이유
임유섭인턴 입력 2017. 4. 10. 14:09
최근 영국 일간지 더선은 미국 애틀랜타 지역에 사는 남성 루이스 트리고(Luis Trigo)의 다이어트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루이스는 중학교 시절부터 100kg이 넘는 초고도 비만이었다. 건강 관리에 소홀했던 그는 성인이 되고 몸무게가 181kg까지 불었다.
루이스의 평소 식단은 햄버거와 피자 등 정크푸드로 채워졌다.
그는 "아침 식사로 맥모닝, 점심은 더블치즈버거 두 개, 저녁은 페퍼로니 피자를 먹었다"며 "식사마다 콜라와 벤티 사이즈의 프라푸치노를 빼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쉽게 체중관리를 하지 못하던 루이스에게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는 결정적이었다. 그의 여자친구는 단지 '뚱뚱하다'는 이유로 이별을 고했고 루이스는 충격에 빠졌다.
루이스는 지난 2011년부터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직장까지 그만두고 운동에 매진했다.
설탕이 포함된 음식은 일절 피했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본격적인 체중 줄이기에 나섰다.
그렇게 4년이 흘러 2015년 루이스는 111kg 감량에 성공했고 매일 운동하던 헬스장의 트레이너로 취직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현재 루이스는 자신의 SNS에 운동법과 식단 조절법을 소개하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하고 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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