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도봉순' 설인아 "박보영 선배님, 배우로서 가진 힘 강해"

황소영 2017. 4. 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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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청순함에 상큼함까지 더했다. 과즙미가 팡팡 터지는 신인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현재 JTBC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에서 활약 중인 배우 설인아(21)다. 설인아는 극 중에서 지수의 전 여자친구이자 현 안우연(도봉기)의 썸녀인 첼리스트 조희지 역을 소화하고 있다. 청순미가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실제 만난 설인아는 통통 튀는 비타민 걸이었다. 뽀얀 피부부터 환하게 웃는 모습까지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도봉순'에 출연 중인 소감은. "데뷔 후 첫 작품이라 너무 떨리고 지금도 행복하다. 거의 끝나가는데도 내 연기 인생에 있어 캐릭터를 받은 건 처음이라 너무 행복하다. 이 감정은 평생 갈 것 같다. 첫 작품이라는 게 의미가 크다는 걸 직접적으로 경험했다. 그 자체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

-첫 촬영 때 많이 긴장했겠다. "설렘 반, 긴장 반이었다. 6화, 7화 찍을 때까지 잠을 설쳤다."

-친구들이나 가족들 반응은. "'너 때문에 본다', '예쁘게 나온다'고 칭찬을 해줬다. 고마운 분들이 많다. 다들 예뻐해주셔서 앞으로 더 보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도봉순' 통해 만난 지수와 안우연은 어떤 사람인가. "선배님으로서 좋은 분들이고 배울 점도 많다. 끝나는 게 아쉽다. 그래서 빨리 더더더 친해지려고 한다.(웃음) 첫 작품에서 좋은 분들을 만난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실제라면 두 남자 중 어떤 남자가 더 끌릴 것 같나. "실제로는 나쁜 남자한테 끌린다. 그래서 국두한테 끌리지 않을까 싶다. 여자의 심리란 어쩔 수 없다. 애간장을 태우는 남자가 더 좋은 것 같다."

-현장에서 본 박보영은 어땠나. "병원신에서만 3번 만났다. 병원에서만 만나는 사이다. 여자가 봐도 귀엽다는 게 이런 건가 싶을 정도로 귀엽다. 선배님으로만 봤을 땐 멋있는 점이 많다. 그리고 배우로서 가진 힘이 강하다. 타이틀 역할을 맡고 있는데 그러한 타이틀을 가질 만한 힘이 현장에서도 느껴진다. 연기를 정말 잘하는 것 같다."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시청률이 올라가는 비행기를 같이 탄 느낌이다.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그저 난 숟가락을 얹은 느낌이다. 정말 감사하다. 배울 게 많아서 행복하다."

-극 중 첼리스트로 등장한다. "일단 클래식을 하는 여자라서 차분하면서도 모던한 시크미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자신의 연기에 점수 준다면. "45점을 주고 싶다. 모니터 하면서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 더 많이 보는 것 같다. 앞으로 55점을 채워나가는 설인아가 되고 싶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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