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언론들 "정유라 변호사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사망" 보도
이현주 2017. 3. 20. 11:55
-46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심장마비 추정
-정씨 송환 결정되고 대법원까지 항소할 것이라 밝힌 바 있어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덴마크 현지 변호를 맡은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Peter Martin Blinkenberg) 변호사가 지난 17일(현지시간) 46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덴마크 현지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20일 뵈르센 등 덴마크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금융 범죄 전문 변호사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가 지난 17일 오후 예기치 않게 그의 집에서 사망했다고 18일 전했다. 사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그의 죽음이 예기치 않게 찾아왔다"고 보도했다.
최근 블링켄베르는 덴마크 검찰에 의해 정씨의 송환이 결정되자 이에 불복해 대법원까지 항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는 "검찰의 결정에 불복,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뜻을 검찰에 통고했다.
블링켄베르는 정씨가 독일에서 덴마크 올보르로 거처를 옮긴 다음, 처음 변호를 맡았던 슈나이더 변호사가 사임한 후 채용됐다.
경제 사건 전담 검사 출신이었던 블링켄베르는 덴마크 수도 코페하겐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아내와 함께 슬하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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