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강연 2주일 전 미리 준비, 무리하지 않아야 장수
배영대 2016. 12. 29. 01:38
매일 일기 쓰고 매주 3차례 수영
오래 사는 비결이 뭘까. 김형석 교수의 답변이 의외다. “어려서 건강이 나빠서 항상 조심해야 했어요. 무슨 병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간질병으로 부모님은 생각했는가봐요. 달리기하다 쓰러지고 그래서, 부모님과 의사는 ‘얘는 희망이 없다’고 그랬어요. 건강 때문에 중학교도 못 갈 줄 알았어요.”
그가 강연을 많이 다녀도 2주일 전에 준비를 미리 다 해놓는다. 급박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오래 사는 사람은 절대 무리를 안 한다는 말을 새겨둘 만하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오래 사는 게 아니고 무리하지 않는 사람이 오래 사는 거 같아요.”
그는 지금도 200자 원고지에 만년필로 글을 쓴다. 매일 장문의 일기를 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과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매주 세 번 수영을 한다.
배영대 문화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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