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세먼지 잡는 '공기 청정' 마스크 출시..'무리수 or 득템'

김은빈 2016. 11. 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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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가 미세먼지 정화 기능을 지닌 일명 '공기 청정 마스크'를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달 초 소형 팬이 부착된 마스크를 출시했다. 일반 마스크와 달리 소형 팬을 통해 유입된 공기는 팬 내부의 4중 필터를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초미세먼지가 99%까지 걸러진다는 설명.

해당 제품은 현재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내달 20일 받을 수 있다. 가격은 89위안(한화 약 1만5000원)이다. 한번 충전된 팬은 4~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공교롭게도 중국은 인도와 함께 스모그,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문제로 매년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는 국내 미세먼지 농도에 큰 기여(?)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대기 오염의 주범 국가에서 이런 제품을 만들다니" "가장 중국다운 제품"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다소 독특한 외관에 대해 "마스크를 하고 다니면 창피할 것 같다"고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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