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TONG이 간다] 오늘 뭐 보지? 푸른 바다의 전설 VS 역도요정 김복주
세 드라마 중 통이의 취향을 저격한 드라마는 ‘푸른 바다의 전설’과 ‘역도요정 김복주’입니다. 어떤 드라마를 봐야 잘 봤다고 소문날지 고민하던 통이는 첫 방송을 앞두고 열린 ‘푸른 바다의 전설’,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발표회에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드라마와 배우들의 매력에 푹 빠지고 온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주 3~4회 방송을 앞두고 쓸데없는 고민을 해봅니다. 재방, 다시보기로 두 드라마 모두 볼 수는 있지만 본방사수할 드라마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와… 참 좋은 고민이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줄 수가 없겠더라고요.(절레절레) 요즘 시청자들은 1~2회, 많이 기다려줘도 3~4회를 보고 드라마를 계속 볼지 말지, 최애 드라마로 등극할지 아닐지 판가름합니다. 드라마의 성공 가능 척도도 보통 3회 시청률에서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쭉쭉 상승하느냐 지금 시청률로 그치거나 떨어지거나 말이죠. 그래서 이번 주 방송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통이는 어떤 드라마를 본방사수할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선택을 위해 두 드라마를 다시 한번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걸 보면 마음에서 들리는 소리가 있을 것입니다.“내가 선택한 드라마는 바로 ○○○○○○○야!”

-푸른 바다의 전설
광해군 13년에 만들어진 ‘어우야담’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역도요정 김복주
금메달의 꿈만 바라보며 달려가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다.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그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과 지금까지의 성장을 돌아보게 할 ‘추억앨범’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 연출진
-푸른 바다의 전설
극본: 박지은(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집필) 연출: 진혁(드라마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찬란한 유산’ 등 연출)
-역도요정 김복주
극본: 양희승(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등 집필) 연출: 오현종(드라마 ‘딱 너 같은 딸’, ‘닥터 진’ 등 연출)


-푸른 바다의 전설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 이민호와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성령과 ‘상속자들’에 출연했던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안재홍이 깜짝 출연. 인어가 노트북으로 영화, 드라마를 볼 때 영상으로 강동원, 소지섭, 조인성이 등장하기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과 환상적인 커플로 출연했던 차태현도 카메오로 나온다는 소식.
-역도요정 김복주
이종석이 한얼체대 학생이자 사격 국가대표 ‘종석’ 역을 맡아 짧은 출연 분량에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가수 조타, 개그맨 이수지, 역도선수 윤진희 등 각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이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개그맨 안일권과 노우진이 카메오 군단에 합류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 영상미
-푸른 바다의 전설
스페인 카탈루냐 북동부 도시 ‘지로나’에서 촬영됐기에 이국적인 풍경으로 눈호강. 해외 로케 신이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뮤직비디오, 광고를 보는 듯 화려하고 뽀샤시한 영상이 인상적이다. 특히 인어가 나오는 장면은 리O코스 화장픔 CF 보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역도요정 김복주
체대를 배경으로 하는 캠퍼스 라이프를 보여주는 만큼 삼육대, 인하대 등 각종 대학 캠퍼스를 볼 수 있다.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아름답게 포장되었기에 설레는 마음.
-푸른 바다의 전설
![[사진=SB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11/23/joongang/20161123095305899fbcp.jpg)
* 육지 신생아 인어가 육지 생활을 마스터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전지현의 망가짐, “네 눈깔 속 먹물, 반짝반짝 해” 등의 인어표 화법, 괴력의 발차기 같은 인어의 능력, 더 공개될 능력들도 기대됨.
![[사진=SB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11/23/joongang/20161123095306134xibo.jpg)
* 극강 비주얼의 만남, 피지컬 케미란 이런 것이다. 존예와 존잘의 만남, 늘씬하고 늘씬한 사람이 만나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당신의 더러워진 안구를 정화하고 싶다면 당장 이 둘을 보시라.
* 전지현이 걸치고 입고 바르고 그 모든 것이 궁금하고 사고 싶어질 것이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검색하고 싶어 손이 ‘드릉드릉’할 것이다. 내가 검색하기도 전에 이미 검색어에 다 올라온 놀라운 현상을 맛보길.
![[사진=MB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11/23/joongang/20161123095306373wjzs.jpg)
![[사진=MB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11/23/joongang/20161123095306578xveb.jpg)
* 출생의 비밀과 우울한 복수극에서 한 발자국 벗어난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등장한 청춘물이다. 청량감 넘치는 이야기와 꽁냥꽁냥한 로맨스는 ‘내가 바로 청춘 드라마다’라고 외치는 것 같다.
* MBC <마지막 승부>, <베스트극장-태릉선수촌>, SBS <닥터 챔프> 등 운동을 매개로 한 드라마의 맥을 이을 드라마. 바벨을 들어 올리는 김복주, 정준형의 수영경기, 기초체력 훈련에 매진하는 한얼 체대생들의 일상 등 활력 넘치는 스포츠 장면들이 사실감 있게 그려졌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필코 본방사수하길.
* 캠퍼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대리만족과 캠퍼스의 로망을 심어줄 것이다. 아무리 현실은 시궁창이라지만 자기 인생을 빛내줄 청춘 드라마는 하나쯤 있어야 하기 마련.(‘광끼’, ‘남자 셋 여자 셋’, ‘반올림’ 들어봤쥬?)
글=한은정 기자 han.eunjeong@joongang.co.kr
영상=전민선 프리랜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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