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한국 '트럼프 월드'로 이름값만 80억 받아
홍수민 2016. 11. 9. 21:43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과거 한국과의 인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는 1990년대 한국을 두 번 찾았는데, 모두 대우건설과 함께하던 '트럼프 월드' 사업 때문이었다. 트럼프는 1998년과 1999년에 한국을 방문했다.
과거 대우건설은 한국에서 초고층 아파트 사업을 하기로 하고 트럼프의 이름을 딴 초고층 주상복합 '트럼프월드'를 지어 성공을 거뒀다. 트럼프는 이름을 빌려주고 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는 대가로 700만 달러(약 80억원)을 챙겼다.
99년 트럼프는 여의도에서 '대우 트럼프월드' 1호를 분양할 때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외환위기 이후 침체됐던 한국 부동산 시장이 금리 안정 등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한국은 빌딩 임대보다 주택 사업이 더 유망한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월드 사업을 계기로 수익성 높은 개발 사업을 하고 싶다"며 "규모와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주택과 카지노 사업 등이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 박 대통령, 20대 지지율 0%···부정 평가 90% 역대 최고
▶ [단독] 정유라 아들 추정 아이와 놀고 있는 최순실
▶ "정유라, 지난달 난리통에도 덴마크승미대회 준비"
▶ 친박들, 촛불집회 날 골프 회동···누구 누구였나?
▶ 윤혜진 "엄태웅과 결혼 생각도 없었는데 속도위반으로···"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도널드 트럼프, 유세 중 긴급 대피 소동..현장에서 백인남성 체포
- 부끄러운 이름..새 호텔 이름 '트럼프' 떼고 '사이언'으로 교체
- 美 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 "도널드 트럼프에 투표했다"
- [LIVE/JTBC 뉴스특보]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승리 연설
- 세계적 동물학자 제인 구달 , 도널드 트럼프를 수컷 침팬지에 비유
- "오빠폰에 몰카" 與의원실 비서 여동생이 신고
- 김환기에 이우환까지···300억 경매 나온다
- 은지원, 제주 카페서 6명 모임 논란···"반성"
- '슬의생'이 '슬의생' 했나···장기기증 등록 11배로
- 26살 아이콘 바비 다음달 아빠 된다,깜짝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