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먹을 땐 커피, 항생제 복용 중엔 '이 음식' 피해야
크고 작은 질환으로 약(藥)을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약을 복용할 때 특정 음식을 먹으면 약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같이 먹으면 안되는 약과 음식들을 알아봤다.
![[헬스조선]의약품을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음식/사진=헬스조선 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10/28/healthchosun/20161028070802112huep.jpg)
◇감기약·진통제 복용 중 카페인 음료 안 돼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복용할 때는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감기약·진통제에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서다. 카페인을 과다 복용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불면증·두통 등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아스피린 같은 진통소염제(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는 음식이나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진통소염제에는 위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서다. 음식과 함께 먹으면 위장장애가 생길 확률이 줄어든다.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이 있어 알부테롤·클렌부테롤 등 기관지 확장제를 먹는 사람도 카페인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기관지 확장제 속 '잔틴(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작용을 함)'이라는 성분이 카페인과 만나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고, 떨림·불안·흉통·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일부 항생제, 유제품과 함께 먹지 말아야
테트라사이클린·퀴놀론 성분이 든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우유·요거트·치즈 등의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유제품에는 칼슘이 많이 들었는데, 칼슘 속 성분이 테트라사이클린·퀴롤론과 결합해 약효를 떨어뜨린다. 또 퀴놀론은 카페인 배설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 카페인이 든 음식을 같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체내 카페인 수치가 높아지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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