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VR·AR 한 데 섞은 '복합현실' 공략한다
AR과 VR 결합한 홀로그래픽 플랫폼과 헤드셋 기기 발표
기존 AR기기 홀로렌즈 대비 10분의 1 가격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을 한 데 섞은 윈도우즈 홀로그래픽 플랫폼으로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MS는 뉴욕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300달러(약 34만원) 가량의 헤드셋 장비와 윈도우10용 홀로그래픽 플랫폼 을 선보였다. AR 기기인 홀로렌즈에 탑재된 시스템이 VR 기기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처음 선보인 사례다.
홀로렌즈는 윈도우 화면을 실제 공간에 띄워주는 AR 헤드셋 장비다. 헐리우드 영화 '아이언맨'의 한 장면처럼 실제 화면 상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겹치고 손짓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현실에 새로운 세계를 덧씌우는 식이다.
MS는 홀로그램 플랫폼으로 AR과 VR을 한 데 섞은 복합현실(Mixed Reality)을 내세우며 윈도우10을 모든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차세대 운영체제(OS)로 자리 잡도록 만들 전략이다. 구글 역시 VR 기술을 픽셀폰에 탑재된 최신 안드로이드 OS와 데이드림 VR 헤드셋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MS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셈이다.
새로운 헤드셋 기기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300달러로 기존 홀로렌즈 대비 10분의 1 수준이다. 홀로렌즈는 아직 개발자 버전만 출시됐으며 3000달러에 달한다. 오큘러스의 VR 기기 리프트(Rift) 가격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
또한 카메라 등 외부 장치 없이도 이용자의 위치를 인식하고 추적하는 기능도 갖췄다. 위치 인식용 카메라가 필요한 리프트나 바이브(Vive)에 비해 부피를 줄일 수 있어 큰 경쟁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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