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나라 위해 어떤 역할 할수 있을지 생각할 것"

정현목 2016. 10. 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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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일(현지시간) 내년 1월 중순 한국으로 귀국해 나라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쌓은 경험을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에 돌아가서 친구 등과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에 돌아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10년 동안 일군 성과도 국민들에게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반 총장은 올해 말까지는 유엔 사무총장 업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반 총장은 올해 12월 31일 유엔 사무총장에서 물러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전 포르투갈 총리가 그의 후임을 맡는다.

로이터 통신은 반 총장이 여권의 대선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선 그가 여야가 아닌, 제3지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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