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손도장 찍힌 '행서족자' 7억3000만원 낙찰

박혜민 2016. 9. 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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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왼손 손도장(장인)이 선명하게 찍힌 '행서족자'가 7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28일 열린 K옥션 9월 가을경매에서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안중근 의사의 글씨 중 최고가다.

추정가 2억8000만~5억원이던 이 작품은 41회의 경합 끝에 전화응찰자에게 7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K옥션 측은 "이 행서족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뒤 수감됐던 뤼순 감옥의 경수계장 나카무라의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지금까지 일본인이 소장하고 있다가 이번 경매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진품"이라고 밝혔다.

족자에는 명심보감에 나오는 ‘황금백만량불여일교자(黃金百萬而不如一敎子. 황금 백만 냥도 자식 하나 가르치만 것만 못하다)’는 문장이 적혀 있으며, 그 왼쪽에 약지가 잘린 안중근 의사의 왼손 손도장이 찍혀있다.

한편 이날 열린 경매에서는 204점중 154점이 팔렸으며, 최고가는 13억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Dawn #3'였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7억3000만원에 낙찰된 안중근 의사의 `행서족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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