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렐레 "캉테, 날 뛰어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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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은골로 캉테는 올여름 첼시로 이적할 때부터 클로드 마케렐레의 후계자가 될 거라는 기대를 받았다. 마케렐레도 마찬가지다.
캉테는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의 파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프랑스 출신의 작고 다부진 수비형 미드필더다. 유니폼 색, 역할, 플레이스타일 모두 10여년 전 마케렐레를 연상시켰다. 마케렐레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며 첼시의 중흥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케렐레는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는 어려운 자리다. 리더가 되어야만 하는 자리다. 미드필더 동료들과 협업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캉테를 거론했다.
"은골로 캉테를 좋아한다. 그러나 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나보다 나은가? 잘 모르겠다. 캉테는 아직 축구와 자기 역할에 대해 더 완벽하게 이해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 마케렐레는 "캉테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젊은 선수다.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현실적인 충고와 응원을 함께 보냈다.
캉테는 이적 첫 시즌부터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장했다. 캉테의 파트너는 주로 네마냐 마티치가 맡았으며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교체 멤버로 쓰이고 있다. 첼시는 초반 3연승을 거둔 뒤 스완지시티와 비기고 리버풀에 패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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