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평화, 100억 들여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공장 설립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는 PPI평화(대표 이종호)가 대구시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로 입주한다.
대구시는 11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PPI평화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발표했다.
PVC 파이프 국내 점유율 1위 기업 PPI평화는 세계 최초로 1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아피즈(APPIZ) 수도관을 개발해 국내 파이프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PPI평화는 미국국립위생규격(NSF) 인증을 획득하고 올 1월부터 미국 수돗물 공급 1위 기업 아메리칸 워터에 수도관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1만㎡에 100억원을 투자해 주력제품인 아피즈 수도관을 생산할 계획이다.
연간 매출액은 1000억원으로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PPI평화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공장설립을 완공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오는 2018년 50여 명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대구공장에서만 매출액이 350억 원대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시는 PPI평화가 세계적인 물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 연구개발(R&D), 실증화 시설&분산형 테스트 베드(Test-Bed) 활용 기술개발, 해외전시회·박람회 참가, 해외기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등을 적극 지원한다.
이종호 PPI평화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힘써 미래 물산업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물산업 우수기업인 PPI평화가 세계적인 물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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