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5000여 장병, 역대 최대 진중 침례식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이 창사 60주년을 맞아 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수영장에서 장병 5000여명을 상대로 진중 침례식을 열었다. 국내에서 열린 진중 침례식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침례식은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렸다. 장병들은 차례로 수영장에 임시로 마련된 침례탕에 몸을 담갔다 일어나며 침례를 받았다.
행사에는 김장환 목사 등 한국 침례교회 목회자 40여명 외에 미국교회 목회자와 군목 22명도 참여했다. 에드 캐넌 미국 극동방송 사장, 제리 존슨 미국종교방송협의회(NRB) 회장 등 미국 유명 방송사역자도 참석했다.
한 훈련병은 침례식에 참가한 뒤 “어머니가 교회에 열심히 다녀서 나 역시 교회에 나가긴 했지만 신앙은 없었다”며 “침례를 받으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극동방송은 연무대군인교회 건축헌금으로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연무대군인인교회는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극동방송 관계자는 “현재 연무대군인교회 수용인원은 2800명 수준이어서 주일마다 5부에 걸쳐 예배를 드린다”며 “6000석 규모의 새 예배당이 들어서면 장병들의 군 생활 적응과 신앙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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