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백단' 김제동, '런닝맨' 유재석 전화에 "무슨 말이 필요해?"

2016. 8. 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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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김제동과 찰떡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미스터리 큐브 레이스'가 펼쳐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대구시에서 저마다 지급받은 큐브에 적혀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레이스를 펼쳐야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미션을 위해 찜갈비 집에 도착했다. 유재석이 받은 미션은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해 '찜갈비'라는 단어를 듣는 것이었다. 그는 대구가 고향인 방송인 김제도에게 전화했다.

유재석은 '미션'이라는 단어를 꺼내면 안되서 머뭇거렸다. 김제동은 빠른 눈치로 이 전화가 미션을 위한 것임을 알아챘다. "무슨 말이 필요한것이냐"고 물은 김제동 덕분에 유재석은 쉽게 찜갈비를 설명할 수 있었다. 바로 미션을 성공했지만 연이어 펼쳐진 '참참참' 미션은 실패했다.

새로운 기회를 얻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해야하는 유재석은 "승엽아"라며 다음 상대에게 전화했다. 모두가 삼성 라이온즈 야구선수 이승엽이라고 생각했을 때 수화기 넘어로 "뭐요?"라는 익숙한 목소리가 울렸다. 유재석은 다시 김제동에게 전화했던 것.

계속 자신을 '승엽이'라고 부르는 유재석의 의도를 파악한 김제동은, 금세 이승엽 선수의 성대모사를 하며 능청스레 "찜갈비"라는 미션 단어를 말해줬다. 제작진도 유재석과 김제동의 정성에 미션 성공을 인정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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