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나는 성 평등주의자..사람 매도하지 말았으면"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서유리가 자신을 둘러싼 편견과 인격모독적 발언에 입장을 밝혔다.
성우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유리가 페미나치인 이유는 남자에게 외모로 배척당했기 때문'이라는 일부의 의견을 반박했다.
서유리는 "모 커뮤니티의 '열파참 때 얼굴 생각해보면 남자에 외모로 배척 당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페미나치 발언을 하는 게 아닐까'란 글을 보고서 든 생각. 내가 정말 너무나 끔찍하게 못생긴 추물이었다면 과연 '던전 앤 파이터' 3대 던파걸로 뽑힐 수 있었을까"라고 말했다.
또 "내 트라우마는 초등학교 때 같은 반 동성친구와 사이가 안 좋아져서 동성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며 "중학교는 여자 중학교, 고등학교는 전교에 남학생 15명이었다. 여고와 다를 바 없었다. 근데 예전부터 남사친이 더 많았고 지금도 더 많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나는 페미나치 발언 한 거 없다. 성 평등주의 가지고 사는 사람이고 나 자신도 그에 맞게 올바르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다. 사람 몰아가고 매도하지 맙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서유리가 여성 우월주의자이고, 그 이유는 어릴 때 남성과 사이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일부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이같은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서유리는 지난 2007년 제3대 던전 앤 파이터 던파걸로 선발됐다. 그리고 2008년 성우로 데뷔했으며 2015년부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중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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