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서유리 "초등학교 때 왕따 당했다"

"MLT-00, 생방송 시작 0분 전입니다" 귓가에 또렷하게 들리는 것 같은 이 멘트는 ‘끼’많은 서유리의 목소리다. 본업은 성우지만 연기는 물론 부드러운 진행과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연예계 팔방미인으로 통한다.
9일 서유리는 bnt와의 화보를 공개했다. 서유리는 이날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는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건강미가 돋보이는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첫 번째 콘셉트는 독특한 패턴의 풀 원피스를 입고 특유의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주변을 매료시켰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시원한 컬러의 니트 원피스를 입고 도발적인 포즈를 연출했다. 또한 트렌디한 와이드 커프스 디자인의 셔츠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매니시한 팬츠로 세련미 넘치는 무드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는 보디라인이 부각되는 래쉬가드를 입고 건강미 넘치는 포즈와 시원한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시켰다. ‘마리텔’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서유리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금 인기는 거품이다. 고정적으로 잡힌 스케줄 외에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데 너무 바빠서 정중하게 거절하는 게 대부분이다”라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벌써 성우로 데뷔한 지 9년 차라는 서유리. “보통 성우는 10년 차 정도 돼야 인정을 해준다. 1년 남았다. 아직 멀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성우가 되고 싶었던 특별한 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좋아했다. 막연히 동경해 왔던 직업이었는데 23살 때 경험 삼아 겁 없이 시험에 응시했다. 경쟁률이 150:1인데 떨지 않고 임해서 한 번에 붙은 것 같다”고 전했다.
취미 활동이 코스프레라고 당당히 밝힌 그는 “연예인 중에 덕후들이 많은데 이미지나 신비주의 콘셉트 때문에 숨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숨기고 싶어도 워낙 예전에 해 놓은 게 많아서 숨길 수도 없다”며 웃으며 답했다.
유치원 때부터 게임을 좋아한 그는 게임에 들인 돈만 해도 중형차 한 대 값은 될 거라며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초등학교 때 따돌림을 당했었고 게임이 일종의 도피처가 됐다. 좋아서 게임을 하다가 코스프레도 하게 되고 무대 진행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어두웠던 성격도 점차 밝아졌다”고 전했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두루두루 다 친하지만 사실 지금은 너무 바쁘기 때문에 따로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연예인은 없다. 히키코모리라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이불 밖은 위험하다”며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얼마 전 방송인 사유리가 ‘라이벌은 서유리’라는 발언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를 라이벌로 생각해 준다니 감사하다. 그렇게 얘기해줘서 ‘유리’가 부각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유쾌한 대답을 전했다.
SNS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한 서유리. “내 팬들은 나를 놀리고 괴롭히면서 좋아한다. 방송 시작했을 때부터 한결같이 그렇게 대한다. 나를 뒷집 누나로 편하게 생각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금 연애 중이냐는 질문에는 “마지막 연애가 2년 전이다. 사실 소개팅은 계속 들어오는데 만날 시간이 없다. 이상형은 게임도 물론 잘했으면 좋겠지만 인격적으로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앞으로 더 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연기를 하고 싶다. 물론 MC도 좋고 예능에 나가서 즐거움을 드리는 것도 너무 좋은데 뭔가 예능만 하게 된다면 소진되는 느낌이다. 어차피 성우도 연기자니까 내공을 더 쌓아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싶다. 하게 된다면 악역을 해보고 싶다. 아내의 유혹의 김서형 씨가 맡았던 신애리 같은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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