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PD "포맷 변화 계획 없어..초심 잃지 않겠다"

황소영 2016. 5. 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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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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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희정 PD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비정상회담'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희정 PD·전현무·성시경·유세윤 등이 참석했다.

김희정 PD는 "저희가 10회였을 때 10회라고 떡케이크를 가지고 자축하면서 오프닝에 내보냈던 적이 있는데 그것의 10배의 시간이 흘러서 100회가 됐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대략 60개국의 이야기를 전해드렸더라. 앞으로도 더 많은 세계 청년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포맷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매주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어떤 변화를 꿰하겠다는 것은 없다"면서 초심과 관련한 지적에 대해 "초심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면 그건 저희의 잘못이긴 한데 제일 처음에 많은 분들이 '비정상회담'의 1회 방송이 나갔을 때 가장 신기해했던 건 '외국 사람이 왜 이렇게 한국말을 잘하지?'였다. 그리고 성시경 씨가 말한 것처럼 좀 더 날카롭고 우리들이 몰랐던 우리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안건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정상회담'은 2014년 7월 7일 첫 방송돼 빠른 입소문을 타고 월요일 심야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외국인들이 모여 한국말로 토론을 하는 모습이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1회부터 95회까지 평균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 자체 최고 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품에 안았으며, 글로벌 청년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방송가를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100회 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50분.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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