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들 SNS 데이터 분석.. 그들 마음 속엔 오로지 당선?



격전지 후보, 블로그·SNS… 1년 3개월치 분석
출마 선거구 자주 언급, 경력·현위치 반영도
중앙일보 총선 콘텐트 '후보자 속마음'이 추가 업데이트됐다.
후보자 속마음은 주요 격전지 후보자들의 공식 블로그와 SNS(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자주 언급된 단어를 찾아 '뇌 지도' 형태로 만든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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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개 때는 1차 때보다 분석 기간을 더 늘렸다. 지난해부터 올해 3월 29일까지 올라온 게시글 전체를 분석했다. 만 1년 3개월에 이르는 양이다.
분석 대상도 확대했다. 데이터 부족으로 1차 공개 때는 제외됐던 서울 종로(오세훈·정세균·박태순), 광주 서을(김연욱·양향자·천정배), 전남 순천(이정현·노관규) 등 대중적 관심이 큰 선거구들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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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총선 후보자들은 대체로 자신이 출마한 선거구 명칭을 자주 언급하는 경향을 보였다.
서울 종로에서는 오세훈(새누리)·정세균(더민주) 후보 모두 '종로'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박태순(국민의당) 후보만 '정치'를 가장 많이 언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수성갑의 김문수(새누리)·김부겸(더민주) 후보도 '대구'를 가장 자주 언급했다.
언급된 단어들이 후보자의 경력과 현재 위치를 반영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서울 강남을의 김종훈(새누리) 후보의 경우 자신의 선거구인 '강남'을 가장 많이 언급하긴 했지만, 외교관 경력을 반영해 '미국', '북한', '통일', '일본' 등의 단어가 자주 언급됐다. 국민의당 대표를 맡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경우 선거구인 '노원'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던 반면, '국민', '정치', '미래', '정권교체' 등 다소 거시적인 단어가 자주 등장했다.
중앙일보는 총선일인 13일 전에 한 차례 더 후보자 속마음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래 링크에서 특정 선거구를 클릭하면 후보자 속마음 분석 결과를 볼 수 있으며, 격전지 후보자가 최근 했던 말도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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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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