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흥분한 힐러리, 20초간 환경운동가 쏘아붙여

손병호 기자 2016. 4. 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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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31일 유세 도중 환경운동가에게 화를 내는 장면. NPR 캡처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한 환경운동가에게 격앙된 표정으로 화를 내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미국 공영라디오 NPR이 1일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뉴욕의 한 대학에서 열린 유세 도중 한 여성 운동가가 “화석연료 업체로부터 후원금을 받고 있는데 이를 거부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갑자기 잔뜩 찌푸린 얼굴을 보이며 손가락으로 그 환경운동가를 여러 차례 가리키면서 “나는 후원금을 받지 않고 있으며 그런 질문에 진절머리가 난다, 진절머리가…”라고 격정적으로 말했다.

이 장면이 고스란히 비디오에 포착돼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그녀의 경선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클린턴 전 장관이 화석연료 업체로부터 후원금을 받고 있다고 비판한 적이 있는데, 비슷한 지적이 되풀이되자 이성을 잃고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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