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대한민국 정부기 바뀐다
라동철 선임기자 2016. 3. 22. 21:46
태극 문양 쓰고 하단에 문구
정부상징 문양이 무궁화에서 태극으로 교체됨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기(旗)도 29일부터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새로운 정부상징을 국가행정기관에 본격적으로 적용·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 보고된 ‘정부기에 관한 공고’ 개정안을 보면 정부기에는 67년 만에 교체된 정부상징 디자인(태극)이 활용되며 하단에 ‘대한민국정부’라는 문구가 들어간다. 깃 면의 가로와 세로 비율은 3대 2다.
국가행정기관은 정부기의 태극 문양을 활용하고 하단에 해당 기관의 명칭을 넣어 기관기로 사용한다. 경찰이나 우정사업본부 등 기존 상징을 오랜 기간 사용해 인지도가 매우 높은 기관은 기존 기관기를 그대로 사용하도록 했다.
행자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 등 10개 정부청사에서 새로운 정부기 게양식을 열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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