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 공천발표 내일로 연기..'악재 속 숨고르기'
김보경 2016. 3. 9. 18:33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으로 악재를 맞은 새누리당이 당초 9일로 예정됐던 2차 공천 심사 발표를 내일(10일)로 연기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은 (공천) 발표를 못한다. 내일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될 수 있으면 오전에 (발표)하는 걸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좀 더 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다"며 공관위 회의는 내일 오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윤상현 의원이 김무성 대표의 공천 배제를 요구한 '막말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극한 내홍에 휩싸였다. 당내 계파간 갈등을 드러내는 초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경선 준비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 위원장은 이번 '막말 파문'과 관련해 공관위 차원에서 논의할 성격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당 윤리위원회라는 공식기구가 있다"면서 "그곳에서 진상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윤 의원 파문과 관련해 공관위 차원에서 논의 중인지 묻자 이 위원장은 "그건 나하고 관계없고, 우리하고 관계없다"며 "윤리위원회에 물어보라"고 일축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명인도 납치…"무서워서 못 가겠네" 흔들리는 '관광 대국' 태국 - 아시아경제
- "미리 다녀올 걸" 새해부터 '1인당 20만원' 훌쩍…호텔 뷔페 또 줄인상 - 아시아경제
- "박나래, 차량서 男과 특정행위"…전 매니저 '직장 내 괴롭힘' 진정 - 아시아경제
-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60만원 지급…2년 만에 돌아온 '이 지원금' - 아시아경제
- "곧 베트남 여행 가는데" 무심코 가져갔다간 벌금 27만원…전자담배 주의 - 아시아경제
- "1년간 1000명 넘게 상대"…말 많은 78세 할머니의 정체는 - 아시아경제
- "희망퇴직·지점폐쇄도 역부족…은행 일자리 20만개 사라질 수도" - 아시아경제
- 성심당 70주년에 전해진 뜻밖의 소식…"사회적·경제적 업적에 깊은 치하를 보낸다" - 아시아경제
- "맘대로 못나가" 논란의 다이어트 감옥…"2주만에 14㎏ 빠지긴 했어" - 아시아경제
- '일타 강사' 현우진 "수능 문제 거래 사실 아냐…문항 수급 채널 중 하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