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추미애 의원 "판사 재직 경험 비춰 테러방지법 옳지 않아"

2016. 2.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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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7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 16번째 주자로 나섰다.

전순옥 의원에 이어 16번째 연설자로 나온 추 의원은 “판사로 재직한 제 경험을 비춰봐도 이 법은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다”며 법조항에 근거해 이야기를 해나갔다.

추 의원은 이날 “음지에 있어야할 국정원, 그리고 국정원장이 얼마 전 국회의장을 만나 법안을 빨리 통과시키라고 했다”며 “이것이 대한민국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음 연설 주자였던 정청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필리버스터 대기 중”이라며 “추 의원이 법률가 출신답게 테러방지법안 9조 4항 추적권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지 잘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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